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했던 화면 크기는 '4인치'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과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자, 업체들이 앞다퉈 시원한 화면의 4인치 모델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내놓은 신제품 스마트폰입니다.
3.7인치를 적용했던 '베가' 후속 모델로, 화면 크기는 4인치입니다.
화면이 커진 만큼 기존 모델보다 인터넷을 구동했을 때나 동영상을 볼 때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재 / 팬택 마케팅본부장
-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속도를 1.5~2배 향상시켰으며, PC를 능가하는 속도를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폰의 최근 트렌드는 '4인치'입니다.
다음 달에는 LG전자가 4인치 화면을 적용한 옵티머스 후속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고, 모토로라와 노키아도 내년 초 4인치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휴대전화 메이커들이 '4인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 DMB 등의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넓은 화면을 선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시원한 화면을 위해서는 4인치보다 크면 좋겠지만, 휴대성과 배터리 소모 등을 따졌을 때 적당한 크기가 4인치라는 것도 작용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커서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들었던 4인치 스마트폰.
휴대전화 업체와 소비자들의 기호가 맞아떨어지면서 이제는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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