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가 한 달 정도 지속되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들 가운데 과로로 인한 탈진에다 병원 신세까지 지는 직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과 정 승 2차관은 수시로 구제역 밤샘 상황 체크에 나서 체중이 많이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의 이상수 과장도 구제역 때문에 한 달간 2~3시간밖에 자지 못해 체중이 8㎏나 빠져 결국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신세가 됐습니다.
병원에서는 탈진 상태라면서 입원을 권유했으나 구제역 업무를 챙겨야 한다면서 링거를 맞고 나서 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창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울지원장도 구제역이 발발한 경기 북부지역에 파견돼 2주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안동시 공무원 금찬수씨는 지난 7일 구제역 방역차 밤샘 근무를 하다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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