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 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평균 임금은 5만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 원 정도 올랐습니다.
생산직 근로자의 월급여는 사무직 근로자의 75% 수준으로 여전히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177개 중소 제조업체의 직종별 임금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평균 임금은 5만 7천88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만 4천638원보다 5.9% 증가했습니다.
10년 전의 2만 7천 원보다는 두 배 정도 올랐습니다.
하루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 기사로 12만 4천92원이었습니다.
반면 재봉 기계를 다루는 인타로그공은 3만 9천626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생산직 가운데서도 단순업무나 보조업무를 하는 직종일수록 일급이 지난해와 같거나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사무직 근로자의 월급여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생산직 근로자의 월급여 수준은 75.4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양극화가 컸습니다.
또 생산직 근로자의 43%가 시급으로 임금을 받지만, 사무직은 61.5%가 월급으로 임금을 받아 임금 고용 안정성에서도 큰 차이가 났습니다.
이와 함께 노조가 있는 기업의 월급여 수준이 노조가 없는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업종별 월급여는 의복, 의복액세서리 업종이 백 66만 원으로 가장 낮았고, 연탄과 석유정제품업이 2백56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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