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수주한 원전 공사 계약에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공사비 지급보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지식경제부에 서면질의한 결과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는 담보로 은행신용장만 제공하고 정부의 지급보증은 없었다고 밝혔
이 의원은 "대형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정부의 지급보증이 없으면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정부보증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고, 지급보증을 맡은 아랍에미리트 측 은행은 우량한 신용등급을 받고 있어 공사대금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