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제4회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은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무엇보다 검진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경헬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년 발생하는 신규 암 환자는 17만 명.
이 가운데 7만여 명이 사망해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마련된 암 예방의 날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최원영 / 보건복지부 차관
-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더욱더 다짐하려고 마련된 아주 뜻 깊은 자리입니다."
적극적인 암 퇴치 사업에 따라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59.5%에 달하며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암 생존자는 70만 명을 넘어섰고, 오는 2014년에는 11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올 한해 암 생존자를 위한 암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암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기환 / 보건복지부 암정책과장
- "수검률 높이고, 조기검진에 의해서 설사 암에 걸린다 하더라도 암을 확실히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서 올해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민이 암 검진과 함께 금연, 바른 식습관, 적절한 운동 등 암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매경헬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