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변호사회가 설계 수명을 연장해서 가동 중인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가동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변호사회는 환경특별위원회의를 열어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가동중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준동 부산변호사회장은 환경특위에서 가처분 신청결정이 나면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변호사회 차원에서도 반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회장은 가처분 신청은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중지가 목표가 아니라 수명연장이 제대로 된 판단인지 확인하지 위한 것이라며, 재판과정에서 최소한 정보공개는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