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시뮬레이션 결과 중국 인촨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12시간 동안 대기 중에 방출되면, 편서풍을 타고 3일 후 한반도 서해안에 도달합니다.
또 방사성 요오드가 최초 방출된 후 4일째 낮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이 이 물질로 뒤덮이고 6일 뒤에는 중국 베이징에서부터 일본 홋카이도까지 이 물질이 넓게 퍼지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플루토늄 등이 핵 분열할 때 생성되는 요오드는 호흡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갑상선에 모여 장기를 피폭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