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폐지되는 문화접대비 제도에 대해 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기업 50곳과 중소기업 250곳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59.3%가 '일몰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4.3%는 '일몰제를 폐지해 영구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문화접대비 제도는 공연 관람 등 문화예술 분야에 지출된 접대비가 총 접대비의 3%를 넘으면 기업에 세제상의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설문 대상 업체들은 도입 첫해인 2007년 평균 6억800만원을 문화접대비로 사용했으나 지난해에는 2배 가량 증가한 13억4천4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