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몸에 흡수가 덜 되는 '자일로스 설탕'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 설탕 89%에 자일로스(목당) 성분을 섞은 것으로 단맛은 변함이 없으면서 설탕이 모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자일로스는 CJ제일제당의 특허기술을 써 코코넛 껍질에서 추출했는데 설탕을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수쿠라아제 효소의
CJ제일제당은 자체 임상시험 결과 수쿠라아제 효소의 활성이 35% 정도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 이재호 소재사업부문 부사장은 "수쿠라아제 효소 활성이 둔화하면 그만큼 설탕이 분해되지 않아 몸에 덜 흡수된다"며 "단맛을 유지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새로운 설탕을 내놓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