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어트랙션 엑스포 2011에서 국내 아케이드 게임이 18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승인터컴, 동호전자, 디스트릭트 등 8개사가 10개 부스 규모로 함께 꾸민 한국 공동관에는 연일 상담 문의가 이어졌으며 현장 판매와 선주문 등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스티커 사진을 찍고 앨범으로 받아보는 대승인터컴의 '미니미니'와 몸을 움직여 음악을 만들고 실시간 증강 현실로 표현하는 디스트릭트의 '마나 사운드'가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콘진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한콘진 관계자는 아케이드 게임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산업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올려 국내 아케이드 게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