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6시20분쯤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 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35살 장 모 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상레저업체 직원이 구조했습니다.
장 씨는 경찰에서 이날 오전 5시 반쯤 신청평대교에서 남녀 4명과 함께 북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장 씨는 또,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일행과 근처 팬션에서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한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해, 함께 투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국은 신청평대교에서 부근에서 경찰과 소방대원, 민간잠수요원 등 3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