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인구 총조사 내용을 집계한 결과 가구당 구성원수는 2인이 24.3%(420만5천가구)로 가장 많아 2인 가구가 주된 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면에 1990년 이후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던 4인 가구 비율은 22.5%(389만8천가구)로 5년만에 4.5%포인트 줄어들면서 2인 가구보다 적어졌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 20.0%에서 지난해 23.9%로 가파르게 증가해 4가구 중 한 가구는 `나홀로' 거주하는 셈입니다.
또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47.1%로 단독 주택 거주자 39.6%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