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시작한 SC제일은행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다음 주로 3주째로 접어들면서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원활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주말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11일부터 파업이 끝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392개 영업점 중 43개 점의 운영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C제일은행의 전체 직원 6천5백여 명 가운데 2천8백여 명 정도가 개별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해 속초의 한 콘도에 모여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