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 결과 두 회사는 '컵 커피' 시장 점유율이 75%를 넘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07년 컵 커피 가격을 200원 공동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두 회사는 담합 혐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한 회사가 가격을 올리면 다른 회사가 4개월 후에 가격을 올리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컵 커피' 시장은 캔 커피와 차별화된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며 지난해 시장규모가 1,83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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