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당 수의 제조업체가 고령 근로자의 고용연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제조업체 407곳을 조사한 결과 퇴직 후 재고용과 정년연장 등 고용연장 방안을 도입한 기업이 전체의 57%였다고 전했습니다.
제조업체가 시행하는 고용연장 방안으로는 퇴직 후 1~2년 단위 계약직으로 일하는 '퇴직 후 재고용'이 39%로 가장 많았고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연장하는 임금피크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