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서 오는 21일 15차 교섭까지 일괄 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회사 측에 요구했습니다.
오늘(19일) 울산공장에서 14차 임단협을 연 현대차 노조는 사 측이 지금까지 임단협안을 2차례 훑어본 만큼 이제 제시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4차 협상에서는 해고자 복직 요구안을 두고 노사가 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10차례 이상
오는 30일부터 예정된 여름휴가 전에 임단협을 타결하려면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노사의 잠정합의안이 나와야 합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