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 소속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신안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한 자금은 전액 토지 매입에 사용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공시지가인 300억 원의 10배 넘는 가격에 땅을 사들인 셈이 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승덕 의원은 이 과정에서 저축은행 내부자나 구 정권 실세들이 해당 토지를 미리 사들여 거액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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