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통풍·고(高)요산혈증 치료
제인 '페브릭80mg'(성분명 페북소스타트 80mg)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브릭은 일본 테이진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잔틴을 요산으로 바꾸는 '잔틴산화효소'를 억제, 통풍의 원인인 요산 농도 상승을 막습니다.
2008~2009년 EU, 미국 등에서 차례로 사용 허가를 얻었고 국내에서도 2009년 SK케미칼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통풍은 혈액 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생긴 요산염 결정이 관
특히 40~50대 남성에게 많은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10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이 병을 앓고 있습니다.
최낙종 SK케미칼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통풍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신약이 공급되지 못했다"며 "페브릭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