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준으로 자유로운 자본 흐름은 보장하되 부작용이 있는 일부 자본에 대해선 적정한 규제가 가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서울국제파생상품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자유무역과 자본자유화가 19세기 이후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최근 자본자유화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건전한 자본과 투기적 자본을 구분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고 자본
박 장관은 그런 원칙 중 하나로 "자본 흐름과 관련된 새로운 금융질서는 국가 간 조화된 정책 공조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각국의 정치적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