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열고, 올해 30대 그룹이 신규 채용과 투자, 협력사 지원 등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0대 그룹의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1만 명보다 12.7% 증가한 12만 4000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졸 출신은 12.9% 증가한 3만 5000명을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
올해 30대 그룹의 총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114조 8000억 원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해 1조 36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