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종합대책 오늘 발표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가진 뒤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로 상향하고 비정규직의 사내복지 차별을 철폐하는 등 30개의 정책과제가 담긴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130% 이하, 5~10인 미만 사업장, 주당 근로시간 36시간 이상인 근로자는 4대 보험료를 10~50% 정도 지원받게 됩니다.
아울러 당정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정규직의 80%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상여금과 통근버스, 명절선물, 식당 등 사내복지 차별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