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학습 도구인 장난감.
하지만 쉽게 싫증 내는 아이들에게 매번 비싼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장난감 렌탈을 이용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전기선 주부는 몇달 전 부터 4살된 딸을 위해 장난감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기도 힘들뿐 아니라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전기선 / 성남시 분당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기가 경제적으로 부담됐는데 렌탈을 통해서 아이도 만족스럽고 저도 가격대비 만족스럽게 잘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웅진토이팡팡, 이토이월드를 비롯해 대여섯개 업체들이 장난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합한 장난감을 골라주고 택배로 배달과 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1~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300종 정도의 장난감을 월 2~3회 대여해 주는 데 입회비 1~2만원, 한달 렌탈비용 3만원 정도만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장난감을 고를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정 / 웅진토이팡팡 분당지점장
-"무엇보다 아이의 연령과 흥미에 맞아야 되구요,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전한 장난감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척과 배송 부분이 전문적으로 운영되는지 제품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대비한 보험에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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