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원자재 반덤핑 관세 폐지해야"

중소 가구업체들의 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결의대회에서 가구업체들은 원자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수입 가구와의 가격 경쟁에서 국내 업체들이 상당히 불리하다며 사실상의 이중 관세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티클보드는 나무를 얇게 압축해서 만든 것으로, 가구 제작 과정에서 주요 원자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수입 제품에는 8%의 기본 관세와 함께 7.67%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