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졸 신입행원 채용절차를 마치고 100명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합격자에는 지방대 출신이 5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예년의 경우 지방대 출신이 없거나 한 명에 불과했지만,
지방대 채용 확대는 민영화를 앞둔 산업은행이 수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 조직을 보강하는 전략의 하나입니다.
산업은행 성기영 인사부장은 "수도권과 지방간의 취업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