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돼지고기 수입가 '급등'

지난해 쇠고기와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쇠고기 값이 전년보다 14.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냉동소갈비는 8.8%, 냉동순살은 15.7% 비싸졌습니다.
돼지고기값도 지난달 21.2%나 상승하며 1년 새 9.9% 올랐습니다.
이런 가격 상승에도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육류 공급이 줄면서 돼지고기 수입은 72.4%, 쇠고기 수입은 18% 늘었습니다.
커피콩도 1년 동안 45.8%나 비싸졌지만 수입량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