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일본계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INPEX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가스처리설비 CPF 건조 계약(LO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CPF는 가로, 세로 110m 크기에 상하부 구조를 합쳐 총 중량이 10만t으로 세계 최대 크기이며 수주 금액도 2조 6천억 원으로 동종 플랜트 중 역대 최고입니다.
CPF는 유전에서 가스를 생산,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부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OA상 계약금액에 계약서명시 확정될 추가장비까지 포함하면 총 수주 규모는 3조 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3천만 원짜리 중형 승용차 10만대, 최신 스마트폰 300만대를 일시에 수출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