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20만원대 태블릿PC와 70만원대 울트라북을 내놓으며 '저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국내 노트북 컴퓨터 제조사인 한성컴퓨터와 공동 기획한 저가형 태블릿PC 'G보드(board)'를 선보인다고 밝혔습ㄴ다.
G보드는 한성컴퓨터가 중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수입판매한 태블릿PC로 22일 오전 10시부터 9.7인치형은 29만9천원에, 8인치형은 19만9천원에 각각 500대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9.7인치 제품은 국산 IPS 패널과 전·후면 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래드)을 사용한다. 8인치 제품은 카메라 화소와 배터리 용량, 메모리 등 사양을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G마켓은 "G보드는 동영상 재생, 게임, 인터넷 검색 등 기본적인 태블릿PC 기능을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고 가격 부담이 없어 보조용 태블릿PC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마켓은 7인치 G보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옥션(www.auction.co.kr)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대만의 컴퓨터 전문업체 '에이서(Acer)'의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3'를 79만9천원에 선착순 3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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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울트라북은 일반 노트북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부팅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높은 차세대 PC지만 대부분 10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된다"며 "가격 거품을 뺀 이 제품이 직장인과 학생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