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계열사인 호텔농심은 미국인 존 어스킨 반타(John Erskine Banta·64)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반타 대표는 1972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얏트호텔 총지배인, 일본 미야코호텔 전무, 호텔 컨설팅회사인 포스트호텔컴퍼니 대표 등을 거쳤습니다.
신임 반타 대표이사는 201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호텔 농심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어 호텔의 전반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반타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호텔을 경영해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심 호텔을 국내 최고 특1급 수준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