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그래도 집 다시 사겠다"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산 뒤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의 상당수가 다시 집을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 하우스푸어라고 답한 응답자 630명 가운데 34.6%인 218명이 여력만 되면 또 집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주택경기 회복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답변도 37.1%에 달했습니다.
또 자신이 하우스푸어라고 답한 응답자 중 87.1%는 현재 대출금 때문에 생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