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주력사업이 식품에서 유통과 물류로 바뀌었습니다.
CJ그룹은 올 상반기 실적에서 CJ오쇼핑·CJ GLS·CJ대한통운·CJ올리브영이 포함된 신유통 사업군의 실적이 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의 식품 사업군 실적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CJ그룹이 1953년 식품제조업체인 제일제당으로 창업한
식품 사업군의 상반기 매출은 4조2천690억원으로 신유통 사업군 매출 4조5천790억원에 역전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37.1%, 39.8%로 신유통 사업이 더 커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