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 속에 조선업계의 자금난이 심각해지자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시중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이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그간 수출입은행이 선박 건조자금을 지원해 왔지만 자금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선박 건조자금 대출기간도 최초 대출취급일부터 선박 인도완료 후 3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그동안 대출 만기가 보통 연 단위로 정해져 있어 금융권의 상환압박 등으로 조선사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