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잠실 부근을 지날 때 진풍경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내 약 700여 명의 어린이가 한강을 헤엄쳐 건너는 모습인데요.
초등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의 현장을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강 헤엄쳐 건너기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이 준비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한강을 건널 수 있겠느냐?'하고 걱정스러우실 테지만 오늘 도전을 위해 1년 가까이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 한강 헤엄쳐 건너기에 도전하는 어린이를 만나보겠습니다.
질문 1.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질문 2. 오늘 한강 헤엄쳐 건너기에 도전하려고 얼마나 준비했어요?
질문 3. 오늘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옆에 계신 부모님께도 여쭤볼게요.
질문 4. 오늘 한강 헤엄쳐 건너기에 자녀분을 도전시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서울시내 어린이들의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는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한강 건너기 도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오늘을 계기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갖고 미래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기대해봅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