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을 따낸 한화건설이 이라크로부터 7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8,700억 원대의 선수금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체 공사비 77억 5천만 달러의 10% 수준으로, 애초 본계약 시점인 5월 30일에서 60일 안에 받기로 돼 있었지만, 김승연 회장 법정구속 등의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신도시 조성과 10만 호 주택 건설 등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