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구조조정 문제로 노사 간 갈등을 빚어온 쌍용건설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전격 체결하고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원가를 절감하고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등 기업 가치를 올려 구조조정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회사 정상화를 위해 본사 전무급 이상 전원 퇴진을 포함한 임원 50% 감
특히 연말까지 직원 30%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노조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선언문 체결로 노사가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