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연례협의 최종보고서에서 밝힌 3%보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내년 성장률도 3.6%로 지난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망치 3.9%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이는 유로존 위기가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IMF는 유럽과 미국이 강도 높은 대책을 내 놓지 않으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