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분기 실적 악화…주가 폭락

구글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밝혀져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3분기 순이익은 11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떨어졌습니다.
구글은 정규장이 마감된 이후 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실적 보고 대행업체가 사전 승인 없이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해 장중에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9% 이상 폭락해, 구글 주식 거래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