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토마스 펜더 판사는 예비 판정에서 삼성전자가 '둥근 모서리', '터치스크린' 등 애플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정은 예비 판정인 만큼 당장 효력이 발생하진 않지만, 최종판결에서 애플이 승리하면 특허 침해가 인정된 삼성전자 제품의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됩니다.
삼성전자는 "최종 결정에서는 당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예비판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