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부모의 절반은 자신을 '에듀푸어'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선생영어교실이 초등학생 학부모 57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는 자신은 교육 빈곤층, 즉 '에듀푸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신을 '에듀푸어'로 생각하는 부모의 자녀 1인당 교육비는 월 50만 원 이상 60만 원 미만이 26%로 가장 많았고, 빚을 내 교육비를 충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도 20%에 달했습니다.
에듀푸어는 워킹푸어 또는 하우스푸어와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사회 분위기를 담은 신조어로, 수입에 비해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는 계층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