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경제민주화 행보…손경식 회장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

【 앵커멘트 】
인수위 출범 준비로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민주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기업인들을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만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한 뒤 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전경련을 찾았습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단체와 4번째 만남을 이어가며 민생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성장의 온기가 우리사회 전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는 따뜻한 성장을 중요한 기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기업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용 문제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투자와 고용이고, 국민 최대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주길 부탁드립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업 생태계의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손 회장은 또 영세기업과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망라하는 종합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