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소통·상생하는 생협

【 앵커멘트 】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먹거리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비싸지 않게 즉 제값에 사는 생활협동조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유기농 과일과 우유, 우리밀과 우리쌀로 만든 과자까지.

소비자들이 바른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생활협동조합 진열대에 올려진 상품입니다.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사면서,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순임 / ○○생활협동조합 점장
- "야채, 과일이 폭락하고 폭등할 때 소비자에게 많이 지장을 주지 않고요. 생산자 입장에서도 폭락했을 때 밭을 갈아 엎거나 그런 일이 없게끔…"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이렇게 생협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유통단계를 줄여 사실상 직거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소액의 출자금을 내면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서울 북가좌동
- "우유하고 치즈하고 애들 음식 쪽으로 많이 찾고 있고요. (아이들이) 당근이나 야채나 이런 것들 많이 좋아하고요. "

▶ 인터뷰 : 윤기연 / 서울 북가좌동
- "특히 과일이나 야채 많이 이용해요. 가족들 다 싱싱하고 맛있다고.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비자 생협을 찾아 가입하는 등 협동조합 활성화 의지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용민 VJ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