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모터쇼가 개막합니다.
그동안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같은 3대 모터쇼의 뒤편에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모터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의 면면이 매우 화려합니다.
최은미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 기자 】
(현장음) "여러분에게 세계 최초로"
현대차가 '버터플라이 도어'로 무장한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 공개모델은 모터쇼의 꽃.
서울모터쇼에서는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다수의 신차가 준비됐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차 안에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차 밖에 있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에어백도 등장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에 부딪쳤을 때 보행자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장치입니다.
친환경차 양산모델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산 수소 연료전지차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끝냈습니다.
럭셔리 슈퍼카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플래그십 세단을 앞세워 올해 처음 서울모터쇼에 발을 들여놨습니다.
참가업체 수나 신차의 화려한 면면을 보면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허 완 /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면적이 작년보다 두 배 늘었고, 부대행사도 다양해서 12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서울모터쇼는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안현민 VJ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