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을 일으키는 '녹농균'의 감염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녹농균에만 존재하는 특이 유전자를 찾아낸 다음 이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진단용 DNA 탐침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농균은 물이나 토양, 식품, 동식물 등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며 패혈증 등 인체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특히 녹농균은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이 높아져 약물 치료가 어렵고 면역력이
농진청은 농업미생물 유전체 정보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균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 분석해 녹농균에만 존재하는 유전자를 찾아냈으며 이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탐침자 개발도 마쳤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