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주말을 맞아 분양현장을 찾은 현오석 경제 부총리는 주택가격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층을 높이는 리모델링 이른바 수직 증축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추가로 높이는 층을 일반분양 할 수 있게 되면서 집주인이 부담하는 비용도 줄게 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수직 증축이 허용된 분당 아파트는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완화 정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현오석 경제 부총리는 부동산 대책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자 일주일 만에 직접 분양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4·1 부동산대책에서 보완할 점을 둘러보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현오석 / 경제 부총리
- "새 정부 들어서 경제를 회복시키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택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고…."
이어 경기를 살리는 재정 정책을 같이 해 일반 주택 수요자의 불확실성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오석 경제 부총리는 부동산 규제완화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매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 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