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5만평의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12월쯤 공장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개성공단 분양이 연기된데다 입주를 희망해온 업체 일부가 개성공단 사업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개성공단 진출 포기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산비나 여건을 고려하면 개성공단 외에 마땅한 곳이 없기에 업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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