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엔저·원고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출 기업들은 어려움에 빠진 상태인데요.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은 엔저현상을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저현상을 수출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한다."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은 최근 나타난 엔저·원고 현상에 "엔화 가치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식 /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
- "(그동안)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달러가 폭락할지도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당 엔화가 70엔대까지 떨어졌던 거죠."
최용식 소장은 "일본기업들은 환율이 불리할때 기업들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우리 기업들도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식 /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
- "환율이 떨어지면서 일본 기업들은 죽을 맛이었죠…가장 중요하게는 품질 개선, 불량률 제로 운동, 분임조 활동, 생산성 향상운동 등 피눈물 나게 노력했죠."
다만, 최 소장은 엔화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 당국의 환율 방어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지금 환율 방어 해야 할 때에요. 원화가치가 엔화에 비해서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하면 우리 수출 기업들 다 죽습니다."
엔저현상을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최용식 소장의 경제해법은 23일 오후 5시 30분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