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경제의 최대 뇌관, 가계부채.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박흥수 연세대 교수는 사교육비를 예로 들며 "사회 각층의 공통 가치를 모으면 가계부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인 가계부채.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박흥수 연세대학교 교수는 "사회 구성계층이 추구하는 방향의 공통분모를 찾으면, 가계부채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흥수 / 연세대학교 교수
- "여러가지 창조경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유가치입니다. 둘이 마음이 맞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
박흥수 교수는 가계부채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통신비를 꼽으며, 해결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박흥수 / 연세대학교 교수
- "통신비와 과외비만 해결하면 우리국민은 무조건 행복합니다. 통신비와 과외비 내는 것만 가지고도, 1000조 가계부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박 교수는 현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흥수 / 연세대학교 교
- "(정부가) 가계부채가 많아졌다고 깍아주면 2~3년 안에 도로 올라갑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계의 지출구조를 해결하는 겁니다."
공통가치 창출과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박흥수 교수의 혜안은, 오늘 오후 5시 30분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