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신월성 원전의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민간 시험기관인 A사가 원전의 안전과 직결된 내진검증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전 설계·감리를 맡는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제어케이블 시험을 맡았던 A사가 내진검증에도 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내진검증 뿐만 아니라 A사가 관여했던 모든 부분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