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33) 동양네트웍스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면서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습니다.
그룹은 3일 이같은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 신임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마쳤습니다. 2007년 동양메이저(현 ㈜동양) 차장으로 입사해 동양증권 부장과 동양시멘트 상무보를 지냈습니다.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은 입사 후 6년 만입니다.
현 회장의 1남3녀 중 맏딸인 정담(36)씨는 동양 마케팅전략본부장(상무)을, 차녀 경담(26)씨는 동양네트웍스 패션사업본부장(부장)을 각각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