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의 마지막 성장 보고인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고자 우리 정부가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수출입은행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추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한·미얀마 경협 공동위는 미얀마 정부가 타국과 처음으로 여는 범정부 고위급 정례협의체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경협 공동위를 통해 우선 송금과 환전 보장, 리스크 관리 지원 등 방안을 담은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이번 공동위 안건으로 상정될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