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중소기업 자생력 확대 필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부당 단가인하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 규제만이 아닌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대가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당 '단가인하 근절대책' 브리핑에서 부당 단가인하는 규제만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중소기업 경영 여건의 전반적인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책과 관련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그리고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 간의 불공정 행위 근절에도 주안점을 뒀다며 대기업의 오너나 CEO가 직접 2·3차 협력사를 방문해 1차 협력사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전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